요미우리신문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는 14일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자 3명 가운데 총리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스가 후보가 46%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차기 총리 선호도 1위를 이어갔던 이시바 전 간사장은 33%로 2위로 내려앉았고, 기시다 정조회장은 9%에 머물렀습니다.
스가 후보는 지금까지의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아베 총리가 사임을 밝힌 뒤 자민당 내 주요 파벌이 지지를 선언하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했습니다.
또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지역 당원 일부만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4%였습니다.
또 아베 총리의 내각 지지율은 52%로, 지난달 조사에 비해 15%포인트 급등하는 이례적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코로나19에 대한 부실한 대응으로 지지층이 이탈했으나 아베 총리의 사임 표명 이후 장기 정권의 실적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권자 천여 명의 응답을 분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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