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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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합주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 CBS는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함께 2~4일까지 유권자 2천49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52%가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를, 42%는 트럼프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각각 답해 10% 포인트 차이였다.
특히 대표적 경합주로 알려진 위스콘신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50%의 지지율을 기록해 44%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주 백인 여성 유권자층에서 지지율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9% 포인트 높았다.
CBS는 "위스콘신주 백인 고졸 유권자층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약해진 것은 위스콘신주가 민주당 후보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인종차별 문제 등에서 민심을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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