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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질서 과격 양상을 보이는 시위대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권자들이라면서 '흠집내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지난 주말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시위 영상을 공유하면서 “그들은 시위대가 아닌 무정부주의자이며 바이든 유권자들"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바이든)에게는 통제력이 없고 할 말도 없다. 수치스럽다. 그런 것은 본 적이 없다. 폭력배들(Thugs)“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가 식당 야외에서 식사 중인 노인들을 조롱하거나 음식점에 들어가 확성기로 외치며 난동을 부리는 영상들을 공유했다.
그는 또 "약하고 한심한 민주당의 리더십 때문에 이런 폭력 행위가 민주당이 운영하는 다른 도시와 주들에서 일어나고 있다. 빨리 멈춰야 한다"면서 "바이든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는 그것에 관해 이야기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법과 질서라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에게 전화해서 연방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라”면서 “몇 분만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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