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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유럽연합(EU)이 9일(현지시간) 제약회사 화이자·바이오엔택과 잠재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맺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택의 잠재적 백신 2억회 분량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C 집행위원장은 "유럽과 이외 다른 지역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고 배포할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려면 모든 곳에서 이를 퇴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EC는 사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앤드존슨, 큐어백,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조달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이 6번째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C 보건담당 위원은 "우리는 이들 후보 중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퇴치를 도울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엔택은 성명에서 계약에는 또 다른 1억회 분량 공급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올해 연말 배포가 시작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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