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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영상] "검증 안된 의혹" vs "해임하라"…추미애 아들 의혹에 거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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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특혜 휴가'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여야 간 공방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0일 연일 증폭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관련, "추 장관과 관련해 무차별적 폭로, 검증이 되지 않은 의혹 제기로 사회적 논란이 커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공평무사한 수사로 진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면서 추 장관을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야당은 추미애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추 장관이) 병역 문제라는 국민의 역린을 건드려놓고도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국민과 맞선다"며 "추 장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고위 공직자로서 도리일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역시 이날 "국민 화병 돋우는 법무부 장관 갈아치우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좌고우면하지 말고 지금 당장 추미애 장관을 해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발언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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