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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조선소에 디지털 입힌다"…대우조선, 미래기술 전문가 교육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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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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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카이스트와 함께 미래기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미래기술 전문가 교육'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알려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통해 경영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위해 카이스트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도입해 각 조직에서 선발된 교육생을 DX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초 및 심화이론,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머싱러닝 및 딥러닝 등 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카이스트 교수의 멘토링 아래 현업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팀별 과제까지 수행해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도 마련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조선소 운영뿐만 아니라 경영전반에도 적용하고 추가 교육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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