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부터 8월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가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피해 복구비는 3조 4천여억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지난 7월 28일∼8월 11일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규모와 복구 비용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전체 피해 규모는 1조 371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가 1조 원을 넘은 건 2006년 7월 태풍 '에위니아'와 연이은 집중호우로 1조 8천344억 원 피해가 난 이후 14년 만입니다.
복구비는 모두 3조 4천277억 원으로 역시 2006년 에위니아와 집중호우 당시 3조 5천125억 원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행안부는 피해복구비는 보통 피해액의 2.5∼3배 수준이나 이번에는 피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개선·복구 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조금 더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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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비는 모두 3조 4천277억 원으로 역시 2006년 에위니아와 집중호우 당시 3조 5천125억 원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행안부는 피해복구비는 보통 피해액의 2.5∼3배 수준이나 이번에는 피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개선·복구 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조금 더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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