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 ‘틱톡’ 미국사업 매각시한 못 박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달 15일까지, 시한 연장 안한다”

이코노믹리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을 이유로 들어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바이트댄스에 명령한 미국 사업부 매각 건의 시한을 못 박았다.

CNN 등 미국 매체들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트럼드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틱톡은 미국에서 폐쇄되거나 매각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시간주(洲)에 유세하러 떠나기 직전 만난 기자들에게 이 같은 발언을 남겼다.

틱톡은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동영상 공유 앱으로, 바이트댄스가 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틱톡, 위챗 등 중국산 앱이 미국에서 유통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에는 오는 20일부터 미국에서 해당 앱들이 사용되지 못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이 기재됐다.

바이트댄스는 트럼프 정부의 명령에 따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미국 기업들과 미국 사업부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동훈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