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 파견 부대서 집단감염"
8월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를 순찰 중인 유엔평화유지군(UNIFIL).[AFP=연합뉴스 자료사진] |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레바논에 주둔 중인 유엔평화유지군(UNIFIL) 군인 90명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레바논 언론 데일리스타가 13일(현지시간) UNIFIL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레바논의 한 보안 소식통은 데일리스타에 UNIFIL 감염자 중 88명이 아프리카 가나의 파견부대 소속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가나가 UNIFIL에 파견한 군인은 850명이 넘는다.
UNIFIL 관계자는 추가적인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조처가 취해졌다며 레바논 내 임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엔은 2006년 이스라엘과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쟁이 끝난 뒤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배치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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