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의 일부 내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미국 언론들의 발췌문 보도를 통해 앞서 알려졌던 '김 위원장에게 북한의 핵무기는 너무 사랑해서 팔 수 없는 집'에 빗댔던 소위 '부동산 비유' 발언과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회담 당시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는 비핵화라는 단어에 힘들어했다. 그는 합의에 서명했다. 나에게 약속했다"며 "그러나 그는 진짜로 힘들어했고 주춤거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김 위원장에게 비핵화에 관한 한 어떠한 자신의 행정부 내 누구보다 북한 핵 관련 장소를 더 잘 알고 있다고 과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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