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STX조선해양이 해외 해운사 2곳과 MR(Medium Range·중형)급 탱커 건조 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윤근 대표이사는 이날 사내 소식지를 통해 건조 의향서 체결을 직원들에게 알렸다.
지난 1일 MR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지난 11일 MR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옵션 1척) 등 4척에 대한 건조 의향서를 해외 해운사 2곳과 각각 교환했다.
건조계약서는 구속력이 없지만, 대부분이 건조계약으로 연결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R급 탱커는 STX조선해양이 주력으로 건조하는 선종이다.
STX조선해양은 올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선박 수주가뭄에 시달렸다.
그러나 지난달 초 국내 해운사와 탱커 3척 건조계약을 체결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건조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하반기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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