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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미국 민주당의 조 바이든(사진) 대선후보는 14일(현지시간) 모두를 위한,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존엄성 회복을 약속했다.
바이든 후보는 미국 내 주요 민권운동 단체 가운데 하나인 ‘가난한 사람들의 캠페인’이 주최한 온라인 집회에서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집권하면 이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고, 의료보험 수혜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한 경제 공약을 강조했다. 대학 등록금 지원 뿐만 아니라 유아 교육에도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와 함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1만5000달러의 세액공제 및 다른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의 윌리엄 바버 공동 대표는 1억4000만명의 미국인이 빈민이거나 저소득층이라고 했다.
바이든 후보와 바버 대표는 이 숫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취약계층과 소수인종에게 더 큰 타격을 줘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버 대표는 저소득층 등 수천만명이 투표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 대표는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설을 해달라고 요청 했지만, 트럼프 선거캠프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신 이날 애리조나에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AP는 보도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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