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빗댔다가 되레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추 장관 아들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방어하면서 안 의사가 1910년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 직전에 남긴 최후 글귀를 사용한 것인데요.
당장 야권에서 "여당이 이성을 잃고 있다", "심각한 모독", "너무나 참담하다", "희대의 망언"이라는 등의 강도높은 성토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민주당 일부에서도 "오해라기보다는 오버, 즉 지나쳤다"고 비판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민주당은 관련 부분을 삭제한 뒤 수정 논평을 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건태·최수연>
<영상:연합뉴스TV, 페이스북, 국민의당 유튜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추 장관 아들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방어하면서 안 의사가 1910년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 직전에 남긴 최후 글귀를 사용한 것인데요.
당장 야권에서 "여당이 이성을 잃고 있다", "심각한 모독", "너무나 참담하다", "희대의 망언"이라는 등의 강도높은 성토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민주당 일부에서도 "오해라기보다는 오버, 즉 지나쳤다"고 비판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민주당은 관련 부분을 삭제한 뒤 수정 논평을 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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