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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이낙연, 전당대회 `맞수` 김부겸 당 국민통합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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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적임자 …협력 다짐 차원"

재해대책특별위원장에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당 국민통합위원장에 임명했다. 지난 8·29 전당대회 맞수였던 김 전 장관과의 협력을 염두에 둔 인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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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창당 65주년 기념일을 맞아 백년당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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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전 장관을 포함한 당내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정무직 당직자 임명 결과를 전했다.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장에는 최고위원을 지낸 남인순 의원, 재해대책특별위원장에 소방관 출신의 오영환 의원, 과학기술특별위원장에 이경수 전 ITER 국제기구 부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홍보소통위원장에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전 의원, 소상공인특별위원장에 전태일 열사 여동생인 전순옥 전 의원을 각각 기용했다.

강 대변인은 김 전 장관에 대해 “통합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세대와 지역, 이념 등 다양한 사회 통합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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