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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게임정책과 업계 현황

[X파일] 게임위, 블록체인 작품에 등급분류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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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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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블록체인 게임 등급분류 또 연기 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스카이피플의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에 대한 등급 결정 연기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

스카이피플은 지난 7월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에 대한 등급 분류 신청을 접수했다. 앞서 법률 검토를 위해 심의 보류가 이뤄져왔으나 이번 다시 한번 결정을 연기했다는 것.

통상 15일 이내 등급분류 결과를 통보하는 반면 이 작품에 대해서는 두 달 간 결정이 미뤄지고 있어. 게임위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통한 게임 아이템의 개인 자산화에 대해 추가적인 심층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

또 사실상 내년 3월 특금법 시행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정확한 시행령이 있기 전까지는 무기한 연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일각에선 해외의 블록체인과 게임 간 접목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비교하며 우리 제도권의 조치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 괴리에 투자자 혼란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 실제 주가와 목표주가 사이에 큰 괴리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혼란을 사고 있다고.

앞서 증권가는 이 회사 목표주가로 3만원 중반대에서 4만원대 가량의 가격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8만 1100원까지 올라갔다. 또 현재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6만 3000원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가 큰 격차를 보이는 괴리는 비교적 잦은 편이라고. 그러나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격차가 매우 크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더욱 두드러진다고 지적하기도. 일부에서는 이번 사례로 인해 증권업체들의 신규 상장 업체 목표주가 제시가 더욱 조심스러워 질 것으로 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가의 투자의견, 목표주가 등은 주식을 살 때 판단기준 중 하나가 된다"면서 "그런데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실제 주가와 목표주가 사이가 격차 커 투자자들의 혼란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롤드컵' 수익 분배 논란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리그오브레전드 국제 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수익 분배 논란에 휩싸였다.

롤드컵 우승 시 제작되는 챔피언 스킨 판매 금액의 일정 부분이 우승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지난 16일 2017년 롤드컵 우승팀 '삼성 갤럭시(현 젠지 e스포츠)' 멤버였던 큐베(이성진) 선수가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이런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당 내용이 알려졌다. 당시 이성진은 "현재 미국에 있는 선수들은 수익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 우리(LCK 소속 선수 또는 선수 출신)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라이엇코리아 측은 이 사실을 인정하며 "지급 안 된 것이 맞다. 최대한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상태. 국내에서 활동 중인 LCK 선수 및 선수 출신에게만 지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세금 문제 등으로 짐작되나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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