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 중인 강 장관은 이날 하노이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미 대선 전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베트남 방문성과 설명하는 강경화 장관 |
강 장관은 "북한이 지금은 수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으로 국내(문제)에 치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든 남북대화와 인도적 지원을 제안한 상태고, 미국도 대화에 유연하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데 서프라이즈(깜짝 발표)를 위해 물밑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지난 16일 있었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출범에 따른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한 질문에 "외교부는 새 총리, 새 내각과 긴밀히 협의해 어려운 이슈들이 있지만, 협의를 통해 잘 풀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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