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대정부질문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특혜 문제로 시작해서 정쟁만 하다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야당은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상대 당의 약점만 물고 늘어져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행태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야당 덕만 기대하다가는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책과 예산을 놓고 여야가 토론하고 대안을 만들어야 코로나19 뒤에 밀려오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요지다.
그는 "(대정부질문과 달리) 예결위에서는 다행히 추 장관 아들 문제가 한마디도 안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위원장으로서 예결위원들에게 예산과 정책질의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위원들도 추경의 문제점과 대안, 라면형제 사건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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