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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규확진 70명, 39일 만에 최저…"거리두기+주말효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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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두 자릿수…지역발생 55명, 해외유입 15명

서울 지역발생 21명 40일만에 최저…경기 18명, 나흘전 1/3 수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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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으로 70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었다.

일일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2명 감소하며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확진자는 8월13일 56명 이후 39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55명에 그치며 8월13일 47명 이후 39일 만에 가장 적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와 함께 주말 진단검사 감소 효과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에선 다단계업체 KT1Q 관련 확진자가 4명 발생했고 서울 강남구 동훈산업개발·관악구 소재 사우나·강남소재 대우디오빌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추가 확진자가 부산과 경남에서 6명과 1명씩 발생했다. 충북 진천 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 증가한 2만30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55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한 14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명 2명 증가해 누적 385명이다. 이에 따른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1.67%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0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248명, 완치율은 87.8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2명 감소한 241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7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3명(해외 2명), 부산 8명, 대구 해외 1명, 인천 2명(해외 1명), 광주 해외 2명, 대전 2명, 경기 18명, 충북 2명, 경북 1명, 경남 2명, 검역과정 10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110→82→70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21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106→72→55명' 순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유입지역은 대륙별로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3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4명, 외국인 1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40명, 서울 21명 '40일만에 최저'…다단계 KT1Q 4명 확진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14명 감소한 43명에 그쳤다. 이들 중 3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최근 5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124→89→92→57→43명'을 기록했다. 이날 43명은 8월13일 43명 이후 최저 규모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70명) 중 수도권 비중은 61.4%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15명 준 40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55명)중 72.7%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21→82→90→55→40명'을 나타냈다. 이날 40명은 8월12일 32명 이후 40일 만에 최저 규모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5명 감소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21명에 그쳤다. 특히 최근 5일간 '62→46→38→28→21명'으로 나흘째 감소했다. 서울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27일 154명을 정점으로 하락했으며, 이날 기록한 21명은 8월12일 13명 이후 40일 만에 최저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관악구 소재 사우나 1명 Δ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Δ기타 12명 Δ경로 확인중 5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8명 감소한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발생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52→32→41→24→18명'의 흐름을 보였다. 나흘 전 52명에 비해 1/3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Δ다단계업체인 KT1Q 관련 4명 Δ서울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1명 Δ보훈병원 관련 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1명 감소한 2명의 확진자다. 이중 1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27일 59명까지 증가한 후 최근엔 10명 안팎에서 억제되고 있다. 최근 5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7→4→11명→3→1명'을 나타내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17명…동아대 관련 7명 추가, 진천 요야원 2명 추가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7명을 기록했다. 전국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2%를 차지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1명 늘어난 17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24→24→27→16→17명'의 흐름을 보였다.

부산과 경남에선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자가 각각 6명과 1명 발생했다. 이들외 부산에서는 동아대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으나 이날 질병관리청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포함할 경우 동아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에 달한다.

부산에서는 서구 5명, 동구 1명, 중구 1명, 동래구 1명 등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자는 6명(부산 372·373·374·375·376·377번)이다. 이날 통계에 미반영된 부산 379~381번 등 3명도 동아대 관련 확진자다. 이들 외에 동래구 확진자(378번)와 동구 확진자(371번)는 각각 포항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창원 1명, 양산 1명 등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 재학중인 창원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양산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는 진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 요양원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355번 확진자(50대)와 서구 정림동에 거주하는 356번 확진자(50대)는 감염경로 미상인 35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 경주에선 칠곡군 산양삼 설명회 관련 60대 N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의 동생으로 집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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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 증가한 2만304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55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신규 확진자 7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3명(해외 2명), 부산 8명, 대구 해외 1명, 인천 2명(해외 1명), 광주 해외 2명, 대전 2명, 경기 18명, 충북 2명, 경북 1명, 경남 2명, 검역과정 10명 등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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