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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독감 백신 무료접종 전격 중단…"유통과정 문제로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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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여부 검사 후 접종 재개…"8일부터 접종한 백신엔 문제없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질병관리청은 21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상에서 일부 문제가 제기돼 무료 접종 일정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유통과정의 문제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일정을 우선 변경한다"면서 "기존 (접종) 일정을 일시 중단하고 백신 물량 확보 상황을 보고 순차로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이달 8일부터 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22일부터는 전국 초·중·고교생과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질병청은 지금까지 아동에게 공급된 물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질병청이 갑작스럽게 독감 백신 접종 일정을 중단함에 따라 자칫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동시 유행 차단 계획에도 일정 부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차단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총 1천9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속 독감백신 접종 필수
[연합뉴스 자료 사진]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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