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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고급 소재와 다양한 컬러, 합리적인 가격이 입소문을 타면서 '캐시미어 맛집'으로 불리는 인기 행사다. 실제 롯데백화점 캐시미어 PB브랜드 '유닛'(UNIT)은 지난해 9~12월 기준 신규고객이 전년 동기보다 36.5% 급증한 바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21가지 스타일과 41가지 색상의 캐시미어 100% 니트, 머플러, 블랜디드 코드를 선보인다.

우선 2019년 기획 상품에 한해 동일한 스타일 캐시미어 니트를 2장 구매하면 한 장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캐시미어 100% 여성 라운드넥 니트'(8만8000원)를 두 장 사면 한 장은 4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신상품은 '캐시미어 100% 여성 라운드넥 원피스', '캐시미어 100% 여성 숏 가디건' 등이다. 디테일과 기장감에 변화를 줘 소비자 선택 폭을 늘렸다. 또 '캐시미어 블랜디드 코트', '캐시미어 100% 코트' 등 3~4개 스타일의 아우터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행사는 25일 롯데백화점 수도권 26개 점포를 시작으로 영남·호남 지역 점포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고객들이 캐시미어 100% 소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화점 자체 마진을 최소화하고 파격적인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다"며 "극강 가성비의 캐시미어 니트가 본인은 물론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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