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서울시, 추석연휴 소방안전점검 비대면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119구조대ㆍ소방재난본부 안전사고 위치추적 (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비대면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방문을 가급적 줄이기로 하고 안전대책을 자율점검 위주로 세웠다. 경미한 시설불량은 비대면 상담으로 바로잡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이다.

화재가 날 경우 불특정 다수의 피해가 우려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358곳, 쪽방촌 12곳, 주거용 비닐하우스 19곳, 무허가 주택 12곳은 현장에서 안전상담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 동안 119생활안전대 141개 팀, 119구급대 166개 팀, 소방헬기 2대가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평소보다 6명 많은 36명이 비상 대기하며 병·의원 약국 안내와 의료상담을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대가 출동한 3천487건 중 복통이 491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음식물을 섭취할 때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