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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호텔롯데, 美 아마존·스타벅스 본사 인근에 '롯데호텔 시애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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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이한 롯데호텔은 미국 북서부 최대 도시 시애틀에 신규 호텔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44층 높이 빌딩의 1~16층, 총 189실(스위트 룸 33실 포함) 규모로 문을 연다. 객실은 시애틀의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얻은 창의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전면 유리창을 통해 시애틀의 오션뷰와 역동적인 도심의 전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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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호텔] 2020.09.24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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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시설을 완비한 12개의 미팅룸과 연회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대연회장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3층 규모의 미국 최초의 예배당을 개조했다.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수천 개의 파이프오르간 장식으로 꾸며진 격조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롯데호텔의 가장 큰 장점인 한국적 서비스와 시애틀의 감성을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돋보인다. 웰컴 드링크를 즐기며 편안하게 체크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체크인, 저녁 시간 외출하는 고객들에게 향수를 뿌려주는 향수 서비스, 발렛 서비스와 차량 내부 클리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위치한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스타벅스 등 본사와 애플, 디즈니, HP 등 지사도 인접해있다. 스페이스 니들, 워터프론트, 시애틀 아트 뮤지엄 등 주요 관광명소도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어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해외 진출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미국 횡단을 완성시키는 롯데호텔 시애틀을 오픈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라는 자긍심을 갖고 감동을 전하는 한국적 서비스를 전파해 국내 호텔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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