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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천 부항댐 3개 교량에 야간 경관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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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종 색깔 연출해 화려한 볼거리 제공

연합뉴스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야간조명
[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 부항댐 3개 교량에 야간 경관개선 사업이 완료돼 시민 휴식처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부항댐 출렁다리와 인근 부항대교, 유촌교 등 3개 교량 경관개선 사업(17억원)을 완료했다.

출렁다리 건설비를 포함해 총 95억원을 투입했다.

케이블과 보도 구간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30여 종 색깔을 연출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8년 11월 출렁다리 개통 후 30여만명이 찾았는데, 야간 경관개선으로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 대표관광지인 부항댐 출렁다리는 왜가리를 형상화한 2개의 주탑으로 구성된 길이 256m, 폭 2m의 현수교이다.

3∼11월에는 오전 9시∼오후 10시, 12∼2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에 개방한다.

김천시는 부항댐 부근에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자 펜션 24동과 카라반 7동을 갖춘 생태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김영기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부항댐을 보면서 일주할 수 있도록 7km 구간에 수변둘레길과 경관조명을 2021년까지 설치한다"며 "수변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하면 전국 최고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야간조명
[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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