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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靑, NSC 상임위 소집...'실종 공무원 北 피격 사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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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서훈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개최

연평도 실종 공무원 北 피격 사건 대응방안 논의

靑, 어제 관계부처 장관 긴급 소집…경위 파악

[앵커]
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NSC 상임위 회의가 예정보다 앞당겨서 열린 거죠?

[기자]
청와대는 오늘 낮 12시부터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었는데요.

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의 피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원래 NSC 상임위는 매주 목요일 오후에 정례회의가 열리는데, 오늘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서 시간을 더 앞당겨 개최했습니다.

NSC 상임위는 오늘 회의에서 실종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과 함께 우리 측의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기 전인 어제와 그제도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한 NSC 상임위원들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실종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숨진 정황들이 포착된 지난 22일 밤부터 실시간으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도 보고가 올라갔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관련 내용 접수 이후 외교안보라인 긴급 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소식이 청와대로 전해지던 어제 새벽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선언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공교롭게 우리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청와대는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이번 NSC 상임위 회의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이로 인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에 브리핑을 열고 NSC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와 함께 우리 측의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 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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