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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금융당국, 태국 중앙은행과 정보공유·기술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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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태국 중앙은행(BOT)이 금융부문과 금융서비스 혁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베라타이 산티프랍홈(Veerathai Santiprabhob) 태국 중앙은행 총재는 ‘금융부문 및 금융 서비스 혁신 등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조선비즈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제공



양국은 이번 MOU를 통해 금융감독 모델, 운영 체계, 혁신 금융서비스 규제 등 금융 정책과 감독 업무 사항에 대한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한다. 기술 지원 등 상호간의 협력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해당 양해각서는 이날부터 시행되며, 법적 구속력은 없다. MOU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비밀을 유지하고, 제공받은 정보는 감독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양국 금융당국은 앞서 2012년 6월에도 태국 재무부 산하 보험위원회·증권거래위원회와 정보 공유 등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었다. 현재 산업은행 방콕 사무소와 KTB투자증권·삼성생명 법인 등 우리나라 금융사 3곳이 태국에 진출해있다.

박소정 기자(so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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