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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은 "하반기에도 신용대출 증가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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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도 은행 신용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한국은행이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금융안정회의를 마친 뒤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금융안정상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은행 신용대출은 작년 말보다 10.0% 늘었습니다.

담보대출 증가율, 6.8%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한은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신용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신용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은행의 신용위험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신용대출은 부실 가능성이 담보대출보다 큰 점 등을 고려할 때 대출 건전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6월 말 현재 가계 신용대출의 연체율은 0.44%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17%보다 높습니다.

이해인 기자(lowton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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