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 네비게이션 앱인 원내비(ONE NAVI)에서 전국 27개 운전면허 시험장의 도로주행 시험코스를 연습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4일 KT는 도로교통공단과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도로주행 연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내비의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의 도로주행시험코스를 연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말부터 베타 버전으로 제공 중이다. 이번 MOU 체결 후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원내비의 도로주행 연습 서비스는 연습운전면허를 취득한 운전자가 도로주행 시험을 준비할 때, 원내비의 모의주행과 주행영상을 보며 코스의 특징을 미리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주행연습 때도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T와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산하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한 대국민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옥경화 KT SW개발단 상무는 "KT 원내비를 통해 연습운전면허 소지자들이 비대면 환경에서도 도로주행 연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T는 포스트코로나 상황에서 국민 안전과 관련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차현아 chacha@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