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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폴크스바겐, 첫 SUV 전기차 ID.4 공개…WLTP 기준 5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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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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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이 'ID.4'를 공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폴크스바겐이 24일 발표한 ID.4는 브랜드 두번 째 전기차이자 첫 SUV 전기차다. '트랜스폼 2025+' 전략으로 MEB 플랫폼을 사용해 순수 전기차로 개발됐다.

ID.4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컴팩트 SUV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해 전세계 주요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CEO는 "ID.4는 감성적인 올라운더로서 효율적인 전기구동이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며, 여유로운 공간과 최신의 보조 시스템, 그리고 파워풀한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다"며 "ID.4는 우리의 첫 번째 글로벌 순수 전기차로, 전 세계 E-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었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볼륨 마켓에서 혁신, 기술, 그리고 높은 품질을 주도해 나가는 제조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ID.4는 전장이 4.58m로, 휠베이스가 2.77m에 달해 트렁크 용량을 543L, 최대 1575L 확보하는 등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전동식 도어 손잡이 등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등 첨단 IQ 라이트 기술도 적용했다.

조작감도 대폭 확장했다. 물리적 버튼과 스위치를 없애고, 터치 디스플레이와 음성 제어 '헬로ID'로 제어할 수 있게했다.

주행 보조 장치는 'IQ 드라이브'라는 개념으로 통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이 함께한다. 여기에 I.D 퍼스트 맥스는 반자율주행 기술 트래블 어시스트를 기본으로 탑재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을 내며, 토크는 310Nm다. 최대 속도는 160㎞/h로, 77㎾h 배터리가 유럽 WLTP 기준 520㎞를 달릴 수 있다. 125㎾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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