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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정부, ‘ESS 안전 시험 방법’ 국제표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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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 화재사고 원인 조사 결과 반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우리나라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연이은 화재사고 경험을 해외와 나눈다. 조사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했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한국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한 'ESS시스템 안전 시험방법 및 절차'가 ESS시스템 기술위원회(IEC/TC 120)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NP 채택은 국제표준 제정 첫 단계다. 이 표준안은 리튬이온배터리 기반 ESS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시험방법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기술문서다. 작년 우리나라가 실시한 ESS 화재사고 조사 실증 시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한편 작년 11월 우리나라가 내놓은 '환경조건에 따른 ESS 보호 요구사항'도 NP로 선정됐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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