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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가스공사, LNG 벙커링선 건조 지원 사업자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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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에쓰오일 등 컨소시엄 구성

총 498억원 사업…국비 150억원 지원

“올해 LNG버커링 합작사 설립… 2030년 매출 1조 목표”

아시아투데이

/제공=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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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재학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LNG 벙커링 안정 공급을 통한 LNG 추진선 건조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고보조금 15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부산항만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쓰오일, 대우로지스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번 사업에 응모해 지난 18일 사업 수행기관에 낙점됐다.

사업 규모는 총 498억원(국비 150억원·민자 348억원)으로 2022년 말까지 화물창 규모 7500㎥ 이상인 LNG 벙커링 전용선 1척 건조를 지원한다.

현재 선박 연료용 LNG 공급설비를 탑재한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 겸용 선박인 ‘SM JEJU LNG 2호’가 통영과 제주를 오가고 있으나, LNG 벙커링을 주목적으로 하는 선박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건조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LNG 벙커링 합작회사를 설립해 2030년까지 전국 항만에 LNG 벙커링 136만톤(t) 공급과 매출 약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최근 강화된 세계 해양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조선·해운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LNG가 선박 수송용 연료로 정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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