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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슬기로운 집콕자 고마워"…롯데홈쇼핑 리빙주문 30%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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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노컷뉴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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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4일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된 지난 2월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리빙부문 판매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주문이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쇼파와 부엌, 붙박이장 등의 가구 종류 상품 수요가 증가했고 주방시공상품은 주문건수가 약 4배 가량 급증했다.

또 냄비와 프라이팬 등 조리용품이 125%, 식기 등 주방용품이 48% 늘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실가구 교체나 주방 인테리어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공용 공간을 개선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주방이 가족 전체를 위한 공간, 요리를 즐기는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주방인테리어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이 판매 중인 한샘 부엌 가구 '그랑키친'은 2월 이후 4회 방송 동안 주문건수 3500건을 기록했다고 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에몬스,라클라우드 등 인기 가구 브랜드의 천연 가죽 쇼파들이 인기를 끌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편안한 잠자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매트리스 주문건수도 지난해와 비교해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홈쇼핑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렇게 집 꾸미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밎 단독 가구 브랜드를 연이어 론칭하는 등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특히 생활용품부터 가구까지 쾌적한 실내생활을 돕는 다양한 리빙사품 판매를 강화하고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 VR 기술을 활용한 상품 체험 서비스로 비대면 쇼핑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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