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9% 내렸고 코스닥은 4.33%나 떨어져 한국 증시의 낙폭이 다른 아시아 증시들보다 비교적 더 큰 편이었다.
일본 증시는 토픽스(-1.08%)와 닛케이225(-1.11%)가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1.72%)와 선전 종합지수(-2.46%)도 한국 증시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대만의 자취안 지수(-2.54%)나 호주의 S&P/ASX200지수(-0.81%)도 마찬가지다.
홍콩 항셍 지수는 오후 4시31분 현재 1.85% 하락했다.
중개업체 액시의 전략가인 스티븐 인스는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의 최근 발언 내용을 인용하면서 "우리는 경기 회복세를 과도하게 반영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미국 경제가 실업과 수요 부진의 깊은 구멍에 계속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3.02%)가 급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37%)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92%)도 크게 하락했다.
2,3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 |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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