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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P, 올 韓 성장률 상향…-1.5%서 -0.9%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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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4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9%로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가 중국을 필두로 회복세를 이어나가면서 한국 또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0%에서 3.6%로 0.4%포인트 낮췄지만 이는 올해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는 기저 효과를 반영한 결과다. S&P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경제 회복:고난의 시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P는 무역 호조와 소비 지출 증가를 반영해 중국 한국 대만 베트남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인도 일본 호주와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는 경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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