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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KIAT, 캄보디아·에콰도르 등 8개국에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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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원(KIAT) 원장(가운데)이 기관을 대표해 에콰도르, 캄보디아에 방역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하는 행사를 갖고 주한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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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개발도상국 생산현장 기술지도(TASK) 사업에 참여하는 8개 국가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8개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벡, 아제르바이잔, 과테말라,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라과이다.

24일 KIAT는 통관 및 면세 협조가 완료된 캄보디아, 에콰도르에 보건용 마스크 총 10여만 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6개 국가에도 면세 통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순차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국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이다. 국산 마스크의 우수성을 신흥 시장에 알리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개도국 생산현장 기술지도(TASK) 사업은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 전문가가 직접 개도국 기업의 생산 현장에 방문해 현지에서 기술상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역량 갖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84개 국내 기업이 참여, 15개국 129개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수행했다. 현재는 국내 51개 기업이 8개국 76개 기업에게 섬유, 금형,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기술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는 개도국 기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물품 지원을 결정했다. 생산 현장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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