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추석 맞이 특가전. (사진=락앤락)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주방용품업계가 연중 최대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 밀폐용기나 그릇, 쿡웨어 등 주방용품·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10월5일까지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을 포함한 전국 26개 직·가맹점, 온라인몰에서 추석 특가전을 진행한다. 명절 수요가 많은 식재료나 보관용기 등 1300여 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한다. 칫솔살균기와 미니공기청정기, 칼도마살균블럭 등 락앤락이 최근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는 소형가전도 30~5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삼광글라스 추석맞이 ‘통통특가전’. (사진=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는 글라스락 온라인몰에서 10월4일까지 ‘통통 특가전’을 실시한다. 인기 밀폐용기 ‘글라스락’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반찬을 색상별로 구분해 담아 보관할 수 있는 ‘찬따로 캡따로’, 김치냉장고와 냉동보관에 적합한 ‘육류·생선 보관용기’, 다가오는 김장철을 위한 ‘김치냉장고 공간활용세트’ 등 41개 품목을 최대 57% 할인한다.

코멕스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에서 ‘밀폐용기 특가전’을 진행한다. 명절 음식과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하이킵스’ 직2호 3개입 세트와 ‘음식보관용기’(1.1ℓ·2ℓ) 2종 세트를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 특히 트라이탄 소재로 만든 밀폐용기 하이킵스는 내부 세척이 편리한 디자인으로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을 담아도 깔끔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코렐 브랜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에서 추석 특별기획세트를 판매한다. 이마트에서는 인기 캐릭터 스누피를 새긴 ‘스누피 더 홈’ 세트와 화려한 색상이 눈길을 끄는 ‘더블링’ 세트, 탕국기 세트 등을 선보인다. 홈플러스에서는 코렐 ‘더블링그린티’, ‘올리브가든’ 등 2가지 패턴으로 구성된 식기세트 5종을 할인 판매한다.

해피콜은 오는 27일까지 ‘따로 또 같이 해피추석’ 행사를 연다.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아르보 냄비,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Z 등 해피콜 인기 제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피콜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롯데아이몰, CJ몰 등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다이아몬드 궁중팬을 증정한다.

코렐 ‘스누피 더 홈’ 세트. (사진=코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