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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Asia마감]코로나 불안한데 美 기술주 흔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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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했다.

이날 장중 300포인트 넘게 하락하기도 한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67포인트(1.11%) 떨어진 2만3087.82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08% 내린 1626.44에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 급락과 함께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금 확산되면서 투자자 사이에서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국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심상치 않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재봉쇄'에 나서는 등 경계감이 높아졌다. 영국은 결국 재봉쇄 카드를 꺼냈고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소셜미디어 기업의 면책특권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폭락한 것도 아시아 증시에 악재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날 3.02% 급락한 1만632.99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도 두 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 떨어진 3223.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27일 3205.23 이후 최저치다. 선전성분지수는 2.24% 내려간 1만2816.61에 장을 끝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50분 기준 1.81% 하락한 2만3313.84를 기록하고 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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