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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한전기술,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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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원자력 기술개발·사업기획·장기 연구개발 등 공동 추진

뉴스1

한국전력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이 24일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장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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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전력기술은 24일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장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염학기 한전기술 전력기술원 원장과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한전기술의 원전설계와 건설기술, 대우조선해양의 다양한 선박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양 원자력 기술개발, 사업발굴,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이다.

한전기술은 2016년부터 해양용 소형원전(SMR)인 BANDI-60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BANDI-60을 탑재한 해양부유식 원전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염학기 한전기술 전력기술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해양 부유체 설계 제작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선진 원자력기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도 "세계적인 원전 설계기술과 건설기술을 경험한 한국전력기술과 해양 원자력의 협력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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