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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BA, 태국 방콕·파타야에 오픈하는 'SEOUL MADE' 매장 입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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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 시장의 현지 유통판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 및 운영되는 'SEOUL MADE 태국 매장'에 입점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SEOUL MADE 태국 매장은 오는 10월 태국 방콕과 파타야 등 2곳에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방콕 Fashion island 쇼핑몰과 파타야 Terminal 21 Pattaya 쇼핑몰 내 Style HAN 직영매장에서 'SEOUL MADE x Style HAN' 이름으로 운영된다.

SEOUL MADE x Style HAN 매장을 태국 현지에서 운영할 SHERS HOLMES Co., Ltd는 지난 2015년부터 방콕과 파타야 등에 5개 한국 브랜드 화장품 판매 매장 및 온라인 자사몰을 운영 중인 한국 이미용 브랜드 제품 전문 취급 유통사로, 현지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SEOUL MADE 태국 매장 입점 지원 사업은 태국 이미용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2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4일까지 SBA 및 국제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해당 매장은 연 2회 입점기업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에는 SEOUL MADE x Style HAN 태국 매장 내 제품 입점 기회 제공 및 SEOUL MADE 브랜드를 활용한 분기별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중소 수출기업 애로사항 해소의 일환으로 금년에는 입점 시 수출에 필요한 태국 FDA 등 해외 인증비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SBA 국제유통센터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본 사업은 포스트 차이나로 급성장 중인 아세안 유망장의 진출 거점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안정적인 거래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태국 이미용 분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A는 태국 현지 유통사인 'SHERS HOLMES'와 SEOUL MADE 브랜드 매장 공동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SEOUL MADE x Style HAN 매장 및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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