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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오늘 날씨 예보] 퇴근길 쌀쌀...밤부터 일부 지역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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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쌀쌀해진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쌀쌀한 가을 아침인 23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이 평소보다 두꺼운 옷차림으로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2020.9.23 hama@yna.co.kr/2020-09-23 09:11:09/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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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퇴근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모레까지 낮기온이 20도 내외로 선선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낮기온 19~26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는 전체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밤부터는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새벽에는 강한 동풍이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되고, 일본 북동쪽에 있는 고기압성 회전에 의한 기류까지 더해지면서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동풍이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불안정이 강한 곳에는 우박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 등 피해없도록 유의해야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강원영동은 계속해서 모레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은 모레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5~40mm,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5~1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이승요 기자 winyo@ajunews.com

이승요 win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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