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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해수부 "단순 실족 가능성 크지 않지만 단정적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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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 북한군에 피격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 A씨의 실종경위에 대해 배에서 단순 실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A씨가 배에 슬리퍼를 가지런히 벗어놓은 것으로 봐서 단순 실족이라는 추측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고 당일 기상이 아주 양호했고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의견이 단정적인 것은 아니며 A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것을 뒷받침할 증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A씨의 동료들도 전혀 그런 얘기를 나눴던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월북 가능성 얘기를 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3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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