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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참여연대 "북한, 민간인 사살·시신 훼손 즉각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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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하고 시신을 훼손한 데 대해, 참여연대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비인도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방역 때문이라 해도 납득할 수 없는 과잉 대응"이라며, "북측은 현재 남측 연락에 아무런 답변조차 하고 있지 않아 매우 무책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참여연대는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무고한 민간인이 사살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에 큰 슬픔을 느낀다"면서, "북측 사과와 진상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민 기자(epi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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