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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정 총리, 안철수 등 국민의당 지도부와 막걸리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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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트윈데믹' 등 현안 논의…丁-安 인연 언급도

국민의힘 만찬 재추진…"국정감사 마친 10월말께"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종교계와의 대화'란 주제로 열린 제19차 목요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24. 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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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국민의당 지도부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고 총리실이 24일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권은희 원내대표, 이태규 사무총장, 최연숙 최고위원 등 모든 지도부가 참석했다.

만찬은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부터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 등 경제·정치·의료·보건 등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오갔다.

정 총리가 2006년 안 대표에게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타진했던 일화나, 정 총리가 산업부 장관 시절 안랩 대표를 맡고 있던 안 대표를 만났던 과거 인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고 한다.

특히 정 총리는 부산과 광주의 특산 막걸리를 공수해 만찬 자리에 내놨다, 안 대표는 부산 출신이고, 권 원내대표는 광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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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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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 총리는 지난 22일 총리실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본인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동생 상(喪)으로 예정됐던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의 만찬을 연기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다시 일정을 잡으려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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