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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안성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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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 연계 시스템 구축해 내년부터 가동될 계획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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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는 24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응급의료센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소방서, 보건소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형 의료기관이 없는 안성시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관내 응급 환자 발생 시 권역·지역별 응급의료센터와 핫라인을 구축함으로써 24시간 진료 및 이송 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응급환자 신속대응 체계 구축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관내에서 중증외상환자, 급성심뇌혈관질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내에 최적의 치료를 위한 신속한 이송을 지원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환자 신속 대응 시스템’은 오는 2021년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가동될 계획이며 시민 누구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응급환자 신속 대응 체계 구축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경황이 없는 보호자와 가족을 위한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보건위생과 박숙자팀장은 “기존에 긴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가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을 때 그 병원의 다른 위급상황이나 가용 병상 상황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또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며 ”이번 응급의료체계 구축은 기존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운영중인 ‘e-zen’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각 병원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로 기대되고 앞으로 다양한 의료체계 시스템 확대에 노력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성)강대웅·위준휘 기자 dwkang@ajunews.com

강대웅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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