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동아재테크·핀테크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개막한 ‘2020 동아재테크·핀테크쇼’ 축사에서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금융환경의 변화는 쉼 없는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이) 시시각각 변하는 높은 파도 속에 있는데, 이럴수록 등대 불빛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첫 행사가 열렸던 2014년 당시 이름조차 생소했던 핀테크의 부상을 예측한 것처럼 이 행사는 매년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는 화두를 제시했고, 나아길 길을 비춰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산 증식에 대한 국민들의 소중한 바람이 이뤄지도록 정부도 공정하고 희망찬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는 온라인(www.dongafintech.com)을 통한 ‘언택트 방식’으로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선 ‘언택트 금융’의 흐름과 유동성 과잉의 시대에 명심해야 할 재테크 원칙들을 소개한다.
장윤정 기자 yunj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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