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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남대 ‘8년만의 직선제’ 총장 후보 2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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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8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제21대 전남대 총장 선거에서 정성택 전 학생처장(의학과)이 1위, 김영만 전 공대학장(신소재공학부)이 2위 후보로 선출됐다.

23일 실시된 총장 결선 투표에서 정 전 처장은 총유효투표 1366표 가운데 704표를 받았고, 김 전 학장은 662표를 얻었다. 앞서 두 후보를 포함해 5명이 선거에 출마했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가 치러졌다.

전남대는 25일까지 선거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사흘 이내에 1순위, 2순위 후보를 심의, 의결한다.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두 후보의 최근 5년 동안 논문과 연구윤리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교육부에 추천한다. 교육부는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한 뒤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은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을 임명한다. 차기 전남대 총장 임기는 내년 1월 13일부터 4년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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