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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IMF "세계경제 6월 전망보다는 덜 심각...신흥시장 여전히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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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는 세계 경제 전망이 지난 6월 전망했던 것보다는 덜 심각하다면서 성장률 전망치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현지 시간 24일 브리핑에서 "최근 들어오는 데이터는 세계 경제의 일부가 고비를 넘기기 시작하면서 지난 6월 세계 경제 전망 당시보다 다소 덜 심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대변인은 중국과 일부 선진국이 올해 2분기에 예상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다면서 이는 부분적으로 올해 초 경제 활동이 거의 완전히 폐쇄된 이후 봉쇄 조치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대변인은 "그러나 아직 곤경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며 특히 중국을 제외한 많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들의 전망은 여전히 매우 어렵다"며 이들 국가 중 다수는 지속적인 내수 약세, 수출 수요 감소, 관광 감소 등에 직면했고 부채 수준 증가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IMF는 6월 24일 발표한 '6월 세계 경제 전망'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월에 예상한 -3.0%에서 1.9%포인트 내린 -4.9%로 수정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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