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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빈 집을 청년주택으로 새로 단장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빈집 도시재생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삼양동에 방치된 집 2채를 매입해 연면적 389.99㎡ 규모의 3층짜리 청년주택으로 꾸몄다. 거주공간 11가구와 회의실,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임대료는 월 12만원 정도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이 시민출자기금으로 보증금을 전액 지원한다. 신협중앙회는 입주자가 7%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정기적금 상품을 내놨다.
입주는 11월 말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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