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것은 이들 중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군 수뇌부에 있었던 인사들도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 장성과 장교, 대사, 국가안보 분야 관리를 지낸 인사 489명으로 구성된 '바이든을 지지하는 국가안보 리더들'은 24일(현지시간) 공개서한을 통해 차기 대통령으로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무를 감당할 수 없음을 입증해왔다"며 "그의 경멸적 태도와 실패 때문에 동맹들이 더는 우릴 믿거나 존중하지 않고, 적들은 우릴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번에 바이든 후보 지지를 밝힌 국가안보 전문가 가운데이는 지난해 7월까지 군 서열 2위인 합참차장을 지낸 폴 J. 셀바 전 공군대장도 있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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