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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GS리테일, 非커피류 냉장 음료 인기에 '쩐주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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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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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대만의 대표 흑당 밀크티 브랜드 '쩐주단'을 출시했다.

25일 GS25에 따르면 총 100여종의 냉장컵 유음료 상품 중 非커피류 상품의 매출이 2019년에 전년 대비 352.1%에 이어 올해 211.0% 증가했다.

GS25가 지난해 9월에 선보인 유어스타이거슈가흑당밀크티는 올해 냉장컵 유음료 분류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편의점에서 커피가 아닌 컵음료가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유어스달고나라떼, 카페라떼말차아몬드브리즈 등도 큰 인기를 얻으며 GS25의 非커피류 상품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GS25는 커피가 아닌 유음료 PB를 대폭 확대했다. '쩐주단'의 흑당 밀크티는 대만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하는 이른바 '먹킷리스트'로 꼽힌다. 최근 국내에서도 오프라인 점포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GS25는 쩐주단밀크티 2종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6개월간 대만 현지 쩐주단 본사와 비대면 논의를 거듭하며 10여 차례에 걸친 시제품 교환의 과정을 거쳤다.

김영화 GS리테일 유음료 상품 구매 담당자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 고객들이 티타임을 즐기기 위해 흑당 밀크티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점차 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유명 음료 전문점을 방문하지 못하는 뉴노멀 시대에 GS25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리미엄 음료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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