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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LH, 고양창릉·부천대장지구 총괄계획가 22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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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부천대장·고양창릉지구에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22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도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단계에서 도시 조성 전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부천대장지구의 경우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으로 도시, 교통, 환경, 산업, 경제, 부동산, 스마트시티, 하천 등 11개 분야에 대해 11명의 총괄계획가가 자문을 진행한다. 고양창릉지구는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10개 분야, 11명의 총괄계획가가 맡았다.

지난 8월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박상섭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김태만 해안건축 대표도 총괄계획가로 위촉돼 각 지구별 도시·건축 공간 조성 계획에 참여한다.

LH는 "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의 사회적 요구를 지구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3기 신도시를 미래 도시 모델로 조성하기 위해 2기 신도시의 경우 지구별 4~5인 수준이었던 총괄계획가를 2배 가까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남양주왕숙·인천계양·하남교산지구 등 다른 3기신도시 개발 지구에 대한 총괄계획가를 위촉한 바 있다.

허지윤 기자(jjy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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